TR ETF vs PR ETF 비교. 최근 몇 년 동안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가 각광받고 있고 ETF의 간편함과 다양성을 제공으로 인기가 높다. ETF 투자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제공되는 수익 유형이다. 이것이 바로 토탈리턴 / 총수익 (TR) 또는 프라이스리턴 / 가격수익(PR) ETF 인데, 본문에서 TR와 PR ETF의 차이를 살펴보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ETF란?
TR와 PR ETF를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ETF가 무엇인지 간단히 되짚어보겠다. ETF는 다양한 자산(주식, 채권, 상품 등)을 보유하는 투자 펀드로, 일반적으로 특정 지수, 섹터 또는 자산 클래스의 성과를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TF는 주식 거래소에서 거래되며 투자자들은 거래 시장 가격에서 ETF를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프라이스리턴 / 가격수익 (PR) ETF 이해
PR ETF는 가장 흔한 유형의 ETF이다. 이러한 ETF는 기초 자산의 가격 움직임을 추적, 배당금, 이자 또는 기타 수입을 고려한다.
PR ETF의 장점
- 단순함: PR ETF는 직관적이며 기초적인 투자 접근 방식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 낮은 비용: 이러한 ETF는 단순한 추적 방식으로 인해 통상적으로 비용이 낮다.
- 수익 구분: PR ETF는 배당금 및 이자를 포함한 수입을 구분하여 정확하게 나타낸다.
PR ETF의 단점:
- 장기 성장률 하락: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투자 배당금을 제외하는 것은 TR ETF와 비교했을 때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
토탈리턴 / 총수익 (TR) ETF 이해
TR ETF는 지수 또는 자산 클래스의 총수익을 복제하기 위해 모든 배당금, 이자 및 자본 이익을 펀드에 재투자하는 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TR ETF의 장점:
- 향상된 장기 성장: 수입 재투자로 인해 장기적인 성과가 향상될 수 있다.
TR ETF의 단점:
- 복잡성: 수입 재투자로 인해 일부 투자자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높은 비용: 보다 복잡한 구조 때문에 TR ETF는 약간 높은 경비 비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케이스 스터디를 한번 해보자. 한국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PR & TR S&P500 ETF 를 선택에서 장단점과 향후 성과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연금계좌에서 투자를 한다면 PR ETF로 투자되는 분배금/배당금은 바로 과세되지 않기 때문에 TR ETF와 차이점이 없다. 따라서 본 케이스 스터디는 일반계좌에서 운용을 했을 때로 비교하고자 한다.
| 구분 | TIGER 미국S&P500 | KODEX 미국S&P500TR |
| 시가총액 (작성시점) | 1조 9,996억원 | 6,008억원 |
| 보수 (공시) | 0.07% | 0.05% |
| 기타비용+매매중계수수료 | 0.3769% | 0.1290% |
| 보수총계 (연간) | 0.4469% | 0.1790% |
| 배당률 (예) | 1.5% | 0% |
헷지/언헷지 ETF 비교때도 얘기했지만 한국 ETF 시장은 너도나도 뛰어들어서 경쟁이 아주 치열한 시장이라 보수율이 위에 설명한 것과 다르다 ㅎㅎ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을일이긴 하니 no complaint
그렇다면 어떤 ETF에 투자를 해야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블로그 운영 취지대로 노후준비와 장기투자를 한다는 가정하에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각각의 ETF 성과를 추적해보겠다. 아래 기준으로 최대 30년간 투자를 했을 때, 누적평가금액은 다음과 같다.
- 투자원금 (연) : 900만원
- 투자연수 : ~30년
- CAGR (연평균수익률) : 6% (PR) / 7.5% (TR)
- 배당/분배금 수익률 (연) : 1.5%
- 배당소득세율 : 15.4%
[PR]
| 구분 | 10년 | 20년 | 30년 |
| 누적원금 | 9,000 | 18,000 | 27,000 |
| 평가금액 | 12,574 | 35,093 | 75,422 |
| 누적분배금 | 947 | 4,530 | 12,832 |
| 누적배당소득세 | 146 | 698 | 1,976 |
| Net 계 | 13,376 | 38,926 | 86,277 |
[TR]
| 구분 | 10년 | 20년 | 30년 |
| 누적원금 | 9,000 | 18,000 | 27,000 |
| 평가금액 | 13,687 | 41,897 | 100,039 |
| 누적분배금 | – | – | – |
| 누적배당소득세 | – | – | – |
| 계 | 13,687 | 41,897 | 100,039 |
(단위 : 만원)

*Net 누적평가금액 (PR=누적평가금액+분배금-배당소득세, TR=누적평가금액)
기본적으로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고 100% 펀드에 투자가 되니 당연히 TR ETF가 성과가 더 좋을 거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다만, 배당소득세가 (세금) 얼마나 장기투자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자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는데 10년 차 때는 2.3%, 20년 차 때는 7.6%, 30년 차 때는 16.0% 까지 총수익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물론 단순 연평균 수익률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것이기 때문에 단기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성과수치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다만, 이전 포스팅에서도 설명했듯이 10년 이상 장기투자 시 변동성은 거의 대부분 커버가 되기 때문에 10년 이상 결과는 큰 무리 없이 봐도 될 듯하다.
단, 일반계좌에서 국내상장 해외 ETF를 투자하는 경우 (또는 국내 ETF를 제외한 모든 ETF) 매매차익에 대해서 연 2,000만 원 초과 시 종합소득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얼마의 시간에 걸쳐서 매도를 할 것인지, 얼마나 많은 금액을 매도할 것인지, 금융소득 외 다른 근로/사업/기타 소득 유무 등에 따라서 실제 세후 ETF 소득차이 %는 줄어들 수가 있다. 어쨌든 존 보글 아저씨가 얘기한다고 장기투자에 있어서 가장 큰 적 중에 하나는 세금이며 얼마나 세금이 장기투자에 영향을 주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았다. 이런 거를 다 무시하고 싶다면,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를 하면 된다!
결론으로 어떤 ETF 유형이 나에게 적합할까? TR와 PR ETF 사이에서 선택하는 것은 투자 목표, 리스크 허용력 및 펀드 이해도에 따라 다르나
간단함을 선호하고 정기적으로 배당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단기 투자에 중점을 두는 경우 프라이스리턴 (PR) ETF 좋은 옵션이 될 듯하다. 수입 재투자의 복잡성을 수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높은 성과를 추구한다면 토탈리턴 (TR)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필자는 장기투자를 (20~30년) 추구하고 있고 분배금 재투자가 귀찮아 TR ETF로 투자하고 있다. 물론 모두 연금저축계좌 + ISA 계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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