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미국 지수 (S&P 500 또는 나스닥) 투자가 최고다!
이번 포스팅은 같은 기간 투자 시, 배당주 투자와 (미국 배당 ETF) 미국 지수 투자의 성과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덧붙여 미국 부동산과 서울 아파트 연평균상승률과도 비교하여 어느 투자가 더 경쟁력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공유했던 것처럼, 필자는 연금계좌에서 S&P 500과 나스닥에 반반씩 투자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도 다들 알다시피 연금 및 장기투자는 미국 지수 투자가 최선의 선택이다. 동시에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싶어 나스닥을 섞어서 투자하고 있다. 어차피 연금은 30년 뒤에 찾을 것이기 때문에 나스닥의 변동성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다.
배당주 투자의 장점
그런데 몇 년 전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배당주 투자이다. 특히나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하면 달러로 받을 수가 있어 외화 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월배당 상품들도 나와 현금흐름을 매달 발생시킬 수 있다. 그 외 ChatGPT에 배당주 투자의 장점을 물어보니 아래와 같은 리스트를 작성해 주었다.
- 정기적인 수입 제공: 배당주는 일정한 주기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이는 투자자에게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여 생활비나 기타 비용을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안정적인 수익: 일부 대기업들은 수년 동안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배당금도 안정적입니다. 이는 투자자에게 예상치 못한 변동성에서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장기 투자에 적합: 배당주는 주로 장기적인 투자 전략에 적합합니다.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배당금 수익도 함께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주식 시장 변동에 대한 완화: 배당주는 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 외에도 배당금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에 상대적으로 둔감하게 만들어줍니다.
- 기업 건강 상태 신호: 배당 지급은 기업의 건강한 재무 상태와 안정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자본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재투자 기회: 배당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지만, 이를 다시 해당 주식에 재투자하여 주식 보유량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장점이 많았지만 필자는 그동안 배당주 투자를 꺼려 하였는데 내 생각은 이렇다. 첫 번째로는 앞서 채권 투자를 당분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린 것처럼 (참고 링크)
현재 시점에는 최대한 risk를 열어 두고 투자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배당주 투자가 잘못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현재 20-30대 투자자들은 시장에 expose 된 상태에서 최대한 많은 원금을 주식 자산에 투자하여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10년 이상 투자를 하면 risk가 가장 낮은 자산이 주식 자산이다 ㅎㅎ 채권과 마찬가지로 필자도 은퇴시점에 맞춰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상당 부분을 배당주나 채권 자산으로 옮기는 작업을 할 것 같다. 두 번째로 배당금에 대해서는 즉각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연금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그리고 세금이연이다. 매년 배당금에 15.4%씩 소득세를 내면 그만큼 돈이 일하지 못하게 되고 그것이 시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격차는 훨씬 커지게 된다. 이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각각 투자 안이 어떠한 성과를 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배당주 vs 미국 지수 투자 성과 비교
성과 비교를 위한 툴은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Portfolio Visualizer를 사용했고 (참고 링크)
아래 투자 기간과 상품으로 백테스팅을 진행하였다. 투자 기간 같은 경우 더 길게 테스트하고 싶었으나, 찾아본 결과 현재 가장 오래된 배당주 ETF가 SDY (SPDR S&P Dividend ETF) 이고 출시가 ‘06년이라 ‘06년~’23년 (총 18년)으로 잡게 되었다. 투자원금은 $10,000으로 Buy-Holding 기준이며 배당금은 자동 재투자를 체크하여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투자조건 정리
| 종목 | 투자 기간 | 원금 (만원) | 배당 재투자 | *최근 배당률 | 비고 |
| SPDR S&P Dividend ETF (SDY) | 2006-2023 | 10,000 | O | 2.64% | 배당주 ETF |
| SPDR S&P 500 ETF Trust (SPY) | O | 1.40% | S&P 500 ETF | ||
| Invesco QQQ Trust Series 1 (QQQ) | O | 0.62% | 나스닥 ETF |

성과 비교
| 상품 | 원금 (만원) | 평가금액(명목) | 평가금액(인플레이션반영) | CAGR (명목) | CAGR (인플레이션반영) | 표준편차 | Best Year | Worst Year |
| SDY | 10,000 | 44,931 | 28,827 | 8.7% | 6.1% | 15.2% | 30.1% | -22.8% |
| SPY | 10,000 | 54,001 | 34,645 | 9.8% | 7.2% | 15.5% | 32.3% | -36.8% |
| QQQ | 10,000 | 117,119 | 75,140 | 14.7% | 11.9% | 18.7% | 54.9% | -41.7% |



예상은 했지만 지수투자의 성과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반영 기준 각 ETF 누적수익률은 288%, 346% 그리고 1,171%이다. SPY는 표준편차 역시 장기간 투자를 하다 보니 배당주 ETF 와 SPY가 차이 안 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익 창출하여 배당금을 나눠주는 기업보다는 성장하는 기업에 더 높은 프리미엄을 주는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결과는 Buy-Holding 기준이기 때문에 연금처럼 매월 불입하여 장기 투자할 경우, 격차는 위 표보다 적게 나올 수 있다. 과거 데이터를 통해 확인 결과, 개인적으로 장기투자했을 경우에는 배당주 투자보다는 일반 지수와 성장주 쪽에 투자하는 게 좋아 보인다. (당연히 과거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증하지 않는다) 물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배당도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성향과 투자자 생의 주기에 따라 결정하면 좋을 듯하다.
부동산 vs 미국 지수 투자 성과 비교
부동산 투자 대비 결과도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부동산은 서울 아파트와 미국 주택 시장으로 선정했고 지난 20-30년간의 데이터를 찾아보고 연평균수익률과 표준편차를 비교해 보고자 했다. 뉴스 검색과 구글링을 통해 찾은 자료와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구분 | 기간 | 연평균수익률(인플레이션반영) | 표준편차 | 출처 |
| 서울 아파트 시장 | 2006-2021 3Q | 4.0% | 9.6% | 중앙일보 기사 (w/ 한국은행) |
| 미국 주택 시장 | 1991-2019 | 3.7% | 5.4% | MDPI |
| S&P 500 | 8.2% | 18.1% | ||
| 나스닥 | 12.6% | 27.9% |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의 특징이 명확하다. 수익률 측면에서 보았을 때 주식 시장이 압도적이나 변동성이 너무 크다. 허나 장기적으로 투자 시 변동성은 상쇄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주식 자산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1) 수익률이 가장 우수하고 2) 현금화가 쉬우며 3) 일부만 매도하여 현금 흐름을 만들 수가 있으며 4) 매도 후 나머지 투자된 금액은 여전히 복리효과를 누리면서 돈을 일하게 만들 수 있다. 큰돈을 벌기에는 부동산이 당연히 훨씬 유리하겠다. 레버리지 이용해서 20-30%만 올라도 수억은 벌 수 있는 구조인데, 사실 주식으로 따지면 미수를 써서 타이밍 매매랑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타이밍 맞으면 너무 좋겠지만 한 번이라도 틀린다면 수년~수십 년 물려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연금 투자를 하는 목적은 노후준비이다. 노후준비는 안정적으로 여유 있는 현금흐름을 매월/매년 만드는 것이 목표겠다. 그렇다면 과거 데이터로 증명된 쪽에 베팅을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듯하다.
앞서 얘기한 “4) 매도 후 나머지 투자된 금액은 여전히 복리효과를 누리면서 돈을 일하게 만들 수 있다.” 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하고자 한다. 우리가 개인연금 준비를 25세에 시작해서 55세까지 꾸준히 매월 일정액을 불입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렇게 되면 투자한 자산의 평균단가가 대략 40세에 투자한 가격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내가 60세에 은퇴한다고 치면, 나는 20년 전에 투자한 평균단가로 인출을 시작하는 것이다. 인출할 금액은 이미 20년 동안 투자된 수익을 바탕으로 책정이 될 것이고 조금 더 여유가 있어 70세부터 인출을 한다고 하면 30년 동안 투자된 수익으로 연금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연금 투자는 하루빨리 시작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금액을 어렸을 때 넣는다면 평균 단가라 더 어려질 거라 (낮아질 것) 생각한다. 은퇴 이후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많이 하는 방법이, 은퇴 시점을 전후하여 상가 등의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수익을 얻거나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안정적으로 현금흐름 만들 수 있지만 은퇴 전후에 시작하면 평균단가가 60세 전후가 될 거라 일찍 시작하는 거 대비해서 효율이 낮아질 수 있다. 물론 부동산 사이즈가 큰 것은 논외로 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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